오늘의 (3/17) 말씀 묵상 (이사야 32장15절, Isaiah 32:15)

마침내 위에서부터 영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아름다은 밭을 숲으로 여기게 되리라
till the Spirit is poured upon us from on high,
and the desert becomes a fertile field, and the fertile field seems like a forest.
 
구원 시대는 ‘영’을 부어 주심으로 시작됩니다.  이 ‘영’은 살아나게 하는 힘을 가리키는 바,
‘위에서부터’가 보여 주듯이 하나님의 영을 의미합니다.
그 영이 부어지면 마음의 갱신 정도가 아니라, 자연의 변혁까지를 일으킵니다.
광야에 싹이 돋고 꽃이 피어 열매를 맺는다는 이미지는 종말론적 소망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성령이 우리에게 부어질 때는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가 넘쳐날 것입니다.  결국 그 동안
이스라엘에게 닫혔던 하늘로부터 성령이 이 땅에 임하실 때는 변화가 일어나는데 그 변화는
곧 이스라엘 전체의 영광으로 승화할 것입니다.
 
위로부터 영이 우리에게 부어지는 이 새로운 구원 시대에는 자연과 인간 사회가 모두 
근본적으로 변화됩니다.  진정한 축복은 위로부터 내려옵니다.  
성도들은 영원하지 않을 이 땅의 일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것보다 언젠가 완성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수고하는 것이 더 보람 있고 복된 것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