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20) 말씀 묵상 (요한복음 15장4절, John 15: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Remain in me, and I will remain in you.
No branch can bear fruit by itself, it must remain in vine.
Neither can you bear fruit unless you remain in me.
 
나무와 가지의 관계, 즉 예수님과 성도의 관계를 가장 잘 나타내는 말은 ‘안에 거하다’는 표현입니다.
이 관계는 생명을 좌우하는 연합입니다.  가지는 나무를 통해 양분을 섭취하고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받습니다.  만약 가지가 나무에서 떨어져 나간다면 말라비틀어지고 말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예수님과 연합하여 그분의 생명을 공급받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시 말해 모든 운명이
예수님과 함께하는 데 달려 있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주님과 연합된 자는 그 분의 힘으로 선한 열매를
맺습니다.  즉 선한 열매는 주님께 붙어 있기 위해 간절히 매달리는 기도를 통해, 주님과 연합을 의식하고
그분 말씀을 의지함으로써 맺히는 것입니다.
 
성도는 자신의 운명이 주님께 달려 있음을 깨닫고, 그리스도와 연합된 믿음을 통해 일생동안 주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그분께로부터 힘과 능력을 공급받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예수님 안에
있는 연합한 존재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