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9) 말씀 묵상 (신명기 12장7절, Deuteronomy 12:7)

거기 곧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손으로 일에 복 주심으로 말미암아
너희와 너희의 가족이 즐거워할지니라.
There, in the presence of the LORD your God,
you and your families shall eat and shall rejoice in everything you have put your hand to,
because the LORD your God has blessed you.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아무 곳에서나 자기 소견대로 예배했던 이교도와는 반대로 하나님이 그 분의
이름을 두시려고 특별히 선택한 장소에서만 제물을 드려야 함을 가르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특별한 장소’가 아니라 ‘여호와 앞에서’입니다.  다시 말해 중앙 성소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곳에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셨기 때문에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제사와 제물로 자기 마음대로 드려서는 안
되며 하나님이 주신 방법대로 드려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이 주신 복을 기억하며 온 가족이 즐거운 마음으로
예배드려야 합니다.
 
이 구절은 온 가족이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하는 것이 얼마나 복된 일인가를 보여 줍니다.  한 해의 추수가
끝나면 하나님께 드리는 십일조 중 얼마를 구별해 잔치를 베풀고 온 가족이 참여해 기쁨으로 즐기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가정의 중심은 당연히 하나님이 되어야 하기에 가족의 구원과 믿음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