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29) 말씀 묵상 (시편 37편5절, Psalms 37:5)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Commit your ways to the LORD; trust in him and he will do this;
 
여기 ‘맡기다’로 번역된 단어의 의미는 ‘돌을 굴리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이 가려는 길을
하나님께 굴려 드리라는 말은 그 길이 돌처럼 굴러가는 시작을 하나님께 맡기라는 의미입니다.
그 분을 의지하면 가려는 길의 종착점까지 하나님이 행해 주실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삶에서 발견되는 모든 문제들과 기득권, 그리고 자신의 생명까지도 전적으로 하나님께
그 통치권을 넘겨버리는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행할 수 없는 것까지라도 모두 성취해
주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의롭고 정직함을 세상 앞에 드러내 주신다고 주장합니다.
 
세상에서 잘 되는 악인들을 볼 때, 정직하게 사는 것이 허망하다는 불평이 생길 수 있지만, 이런 때에
그들의 종말이 속히 임한다는 것을 아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함으로
자신의 삶 전체를 맡기는 자에게 하나님께서는 궁극적으로 승리와 풍요를 허락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