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23) 말씀 묵상 (호세아 6장4절, Hosea 6:4)

에브라임아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유다야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
너희의 인애가 아침 구름이나 쉬 없어지는 이슬 같도다
What can I do with you, Ephraim?
What can I do with you, Judah?
Your love is like the morning mist, like the early dew that disappears.
 
‘내가 네게 어떻게 하랴’와 같은 여호와의 질문은 매우 부정적인 질문입니다.
에브라임과 유다를 회개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노력은 모두 실패한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자포자기나 절망을 표현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여호와의 관심은
백성들에게 집중되고 있으나 그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대조하고 있을 뿐입니다.
 
‘인애’는 여호와를 사랑하는 데서 오는 충성이며, 이웃을 온유하게 대하는 자비입니다.
이스라엘의 인애는 아침 구름과 이슬 같아서 쉽게 사라지고 맙니다.  이는 그들의 신앙이
매우 변덕스럽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진실, 인애, 회개, 감사, 사랑이 수반되지 않은 형식적인 예배나 기도를
하나님께서 절대로 기뻐하지 않으시며, 오히려 책망하신다는 사실을 명심함으로,
우리의 선행과 충성이 피상적이고 일시적이지 않고, 성실함과 지속성이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