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2) 말씀 묵상 (마태복음 5장13절, Matthew 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You are the salt of the earth.  But if the salt loses its saltiness, how can it be made salty again?
It is no longer good for anything, except to be thrown out and trampled by men.
 
예수님은 우리를 가리켜 ‘세상의 소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있으나 마나 한
존재가 아니라 반드시 필요한 존재입니다.  소금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짠맛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이 속해 있는 세상의 부패를 방지하여 그 순수성과 정직함과 성실함을 유지하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또한 소금은 스스로 희생하여 남을 이롭게 합니다.  즉 소금은 자신이 녹아짐으로 여러 음식물에 짠맛을
공급합니다.  이처럼 그리스도인은 희생을 통하여 새로운 맛, 새로운 생명력을 이웃에게 공급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소금의 직분을 어떻게 행하는가에 따라서 그 사회의 부패 여부가 결정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늘날 세상이 부패한 이유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신자로서 맛을 잃었기 때문이
아닌지… 우리는 자신이 속해 있는 단체에서 소금과 같은 역할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지 반성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