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2/17) 말씀 묵상 (예레미야 애가 5장21절, Lamentations 5:21)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
Restore us to yourself, O LORD,
that we may return:
renew our days as of old.
 
이 구절은 하나님이 아직도 언약 백성을 위한 주권적인 목적을 가지고 계신다는 확신
속에서 하나님과의 화해와 민족의 회복을 바라는 선지자의 열망을 표현합니다.
또한 그 회복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개입이 있어야 비로서 진정한 회개도 가능하다는
깨달음을 보여 줍니다.
 
예레미야 선지자의 바램은 하나님이 이전에 유다 백성에게 허락하신 그 은총으로
회복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전에 자기 백성을 구속하셨고 그 후손들에게 충만한
축복을 부어 주셨기 때문에 선지자는 소망을 품으며 지금 자기 동족들에게도 동일한
축복을 내려 줄 것을 간구합니다.
 
어떤 점에서, 이 구절이 의미하는 바는 신약 시대를 이어가고 있는 교회의 중생 (regeneration)의
일면을 암시한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회개하고 돌이키는 은혜를 달라고, 우리를 향한 심판을 옮겨달라고,
이전에 누렸던 은혜와 축복을 회복시켜 달라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