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2/6) 말씀 묵상 (잠언 19장21절, Proverbs 19:21)

사람이 마음에는 많은 계획이 있어도
오직 여호와의 뜻만이 완전히 서리라.
Many are the plans in a man’s heart,
but it is the Lord’s purpose that prevails.
 
사람은 모든 생명체 중에서 가장 탁월한 존재입니다.  그런데도 어떤 목적이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또 치열한 과정을 밟아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빗나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미래의 
일에 대해서 일찌기 결론을 내려놓고 전개해 나가시는데도, 반드시 그 분의 뜻대로 이루십니다.  성경에는 아득힌 
미래에 이루어질 여러 결론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메시야를 보내신다는 결론,
불가사의하게도 그 메시야의 십자가 처형과 부활과 승천과 재림도 결론입니다.  그 결론대로 되는 건 필연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만이 완전히 서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에 아무리 많은 계획이 있다 하여도, 그것을 계획대로 다 이룰 수 있습니까?  그런 사람은 한 명도 없을 겁니다.
설령 놀라운 일을 이루었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사람들이 기억할까요?  죽고 시간이 지나면 다 잊혀집니다.  그리고 사람이
죽는 것은 하나님께서 정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살고 싶은 대로 살지 못하고 개인의 종말을 맞게 됩니다.  
시간이든 계획이든 모두가 다 하나님의 것이므로 그 분의 뜻대로, 그 분의 때에 이루어집니다.  그러니 내 계획을 세울 것이
아니라 생명과 인생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세워야 시간과 재물과 정욕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남은 한 해, 새로운 해, 그리고 남은 우리의 인생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 분의 뜻을 구하고 따르는 지혜로운 삶을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