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2/25) 말씀 묵상 (누가복음 2장14절, Luke 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Glory to God in the highest, 
and on earth peace to men on whom his favor rests.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은 두 가지 차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로, 예수님은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예수님이 베푸시는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긍휼과 오래 참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하나님의 거룩과 공의도 나타냅니다.
둘째로, 예수님은 우리에게 평화입니다.  예수님이 구원을 베푸심으로 우리는 죄용서를 받고 영생을 얻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 평화를 누릴 수 있게 되었고 이 땅에서는 풍성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구원의 은혜를 베푸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시고, 사람들에게 평화를 주십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다고 해서 모든 나라에, 모든 사람에게 평화가 임하는 것은 아닙니다.  말씀 속에 분명히
그 사실을 알려줍니다.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께서 주시는 평안은 오직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만이 누립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인가?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사람들입니다.
믿음으로 죄사함을 얻고 영생을 얻어 천국에 들어갈 수 있기에,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기에 평화를 누릴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통해 구원받은 신자는 신자로서 받는 혜택을 말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영광에 집중해야 하며, 영광을
찬송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영광은 우리의 평강의 기초가 됩니다.  날마다 은혜의 주님과 영광의 아버지를
찬양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