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2/20) 말씀 묵상 (요한복음 3장30절, John 3:30)

그는 흥하여야 하겠도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He must become greater; I must become less.
 
유대 관습에서는 신랑의 친구가 결혼식과 관련해 중요한 업무를 맡아 도와주는데, 어떤 경우에는
신부를 신랑에게 데려다 주는 일도 합니다.  그러나 일단 신부가 신랑에게 넘겨지면 신랑의 친구들은
무대에서 사라져야 합니다.
 
침례 요한은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몰려가는 것을 진정으로 기뻐하고, 메시아의 사역이 더욱 커져야
함을 인정하면서, 지금과 같은 고백을 했습니다.  그의 고백에는 전혀 거짓이나 과정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며, 어떤 하인도 주인의 자리를 차지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침례 요한의 고백은 하나님 나라와 예수님에 대한 그의 충성과 사랑을 보여줍니다.  성도는 이러한 자세로
하나님을 높이며 또한 지체들을 섬기는 겸손한 일꾼이 되어야겠습니다.  혹시 교회든 속한 곳에서든
자신을 먼저 높이고자 하는 것은 없는지 돌아보고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