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2/20)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 4장7절, 1 Peter 4: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The end of all things is near.
Therefore be clear minded and self-controlled so that you can pray.
 
‘만물의 마지막’은 일반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의미합니다.
무엇인가 임박한 상황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베드로 사도는 박해받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낙심하지 말고, 소망을 가질 것을 권면합니다.  즉 환경에 따라 요동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중심을 잡는 조심성을 의미합니다.
 
마지막 때가 되면 온갖 유혹과 시험과 핍박이 찾아오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질 것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가 필요합니다.  그때를 사는 신자들은 항상 종말을 의식하고
영적으로 긴장하며 기도와 사랑과 봉사의 생활을 계속 해나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울수록 오직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며 흔들리지 않고
기도할 뿐만 아니라 무절제한 생활을 버리고 영적으로 깨어서 기도해야 합니다.
어려운 때가 지속되는 오늘날을 마지막 때라 여기고 맑은 정신으로 절제된 삶을 살면서
하나님과 계속적인 교제의 삶을 살아가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