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2/17) 말씀 묵상 (시편/Psalms 22:5)

그들이 주께 부르짖어 구원을 얻고
주께 의뢰하여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였나이다
To you they cried out and were saved;
in you they trusted and were not put to shame.
 
시인은 현재 자신이 비참한 상태이며, 인간으로서 존엄성도 보장받지 못한 저지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과거에 조상들에게 보여주신 신실함을 기억하며, 그분에게
부르짖어 구하면 지금 자신이 겪는 수치스러운 상황으로부터도 구해주시지 않겠는가
생각하며 마음의 간절함을 드러냅니다.
 
그렇지만 거절의 쓰라림을 느낄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이 약속하시는 소망과 승리를
마음에 더욱 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시인이 기억하는 그의 조상들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신뢰했고, 그분께 부르짖음으로 구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인생을 살면서 때로 조롱과 멸시를 당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윗처럼 스스로를 벌레처럼 여겨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우리는
믿음의 선진들에게 은혜를 베푸셨던 하나님, 과거에 나를 붙드시고 위로하셨던 주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것이야말로 영원한 절망 가운데 머물지 않는 힘이 됨을 확신하며
더욱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