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2/17) 말씀 묵상 (베드로전서 2장9절, 1 Peter 2:9)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But you are a chosen people, a royal priesthood,
a holy nation, a people belonging to God,
that you may declare the praises of him
who called you out of darkness into his wonderful light.
 
베드로 사도는 성도들을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 택함을 받은 ‘택하신 족속’이라
불렀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은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하는 제사장의 직분을 맡았으므로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그리스도인을 하나님의 새로운
백성으로 삼으신 것은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입니다.
 
즉 그리스도인이 구원받은 것은 단순히 자신의 구원에만 만족하며 즐기기 위함이 
아니라 죄의 어두움과 그 악한 세력으로부터 영생의 광명으로 불러내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그분을 찬양하기 위한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거룩한 지체이므로 세상의 부정한 것과 구별되는 삶을
살아야 마땅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구원받은 우리들은 ‘빛의 자녀’로서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빛의 사명, 즉 복음을 선포하는 일을 완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