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3) 말씀 묵상 (잠언 28장13절, Proverbs 28:13)

자기의 죄를 숨기는 자는 형통하지 못하나
죄를 자복하고 버리는 자는 불쌍히 여김을 받으리라
He who conceals his sins does not prosper,
but whoever confessed and renounces them finds mercy.
 
자기의 죄를 숨기는 것은 그 죄를 완강히 부인하거나 변명하기 위해서 그렇게 하지만
그런 행위로는 죄책감에서 결코 해방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죄책감에서 놓이지 못하서고는
참된 평화를 맛볼 수 없습니다.  죄를 회개하고 거기서 돌이킬 때 하나님의 자비와 축복을 받게 됩니다.
 
‘죄를 숨긴다’는 것은 죄에 탐닉해 있으면서도 그것을 가볍게 여길 뿐 아니라 그로 인한 비난을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는 것까지를 포함합니다.  하나님과 사람을 비롯한 모든 관계에는 하나의 법칙이
있습니다.  그것은 죄 고백이 우정과 신뢰의 관계를 더욱 강화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우리 죄를 숨기려고 합니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고백하지 않는 죄는 비참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우리의 잘못을 깨닫고 그것을 고백하기로 결심할 때 항상 하나님과 사람으로부터
긍휼을 얻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