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29) 말씀 묵상 (야고보서 1장19절, James 1:19)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너희가 알지니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My dear brothers, take note of this:
Everyone should be quick to listen, slow to speak and slow to become angry.
 
사도는 그리스도인들이 지켜야 할 세 가지를 권면합니다.
첫째, ‘듣기는 속히 하라’
거듭나는 것은 순간적인 현상으로 그치는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꾸준히 지속되는
여러 과정을 통하여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속히 들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둘째, ‘말하기는 더디 하라’
이것은 말을 천천히 하라는 뜻이 아니라, 성급하게 자기의 의견만을 주장하거나
자기의 고집만을 내세우지 말라는 것입니다.  계속하여 말하거나 자기의 주장만을
내세우는 사람은 논쟁에 빠지기 쉽고 하나님의 말씀하시는 바를 온전히 깨닫지 못하게 됩니다.
 
셋째, ‘성내기도 더디 하라’
일반적으로 분노, 증오 등으로부터 자기의 마음을 보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감정의 격분이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을 때 하나님의 의나 말씀을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고로 성도는 주님의 온유함과 겸손함을 닮아가도록 힘써야 합니다.  이것은 평생의 훈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