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20) 말씀 묵상 (시편 31편12절, Psalms 31:12)

내가 잊어버린 바 됨이 죽은 자를 마음에 두지 아니함 같고
깨진 그릇과 같으니이다
I am forgotten by them as though I were dead;
I have become like broken pottery.
 
현재 시인은 심히 어려운 상황에까지 이르른 상태에서, 가까웠던 이웃이나 친척, 친구들까지
모두 내 몰라라 하는 사회적인 소외를 겪고 있습니다.  
결국 그는 죽은 자처럼 사람들에게서 잊혀지고, 깨진 그릇과 같이 부서진 존재가 되어 버립니다.
 
그는 부당한 비난을 받았고 핍박을 받았습니다.  즉 사울의 미음을 사지 않기 위해 사람들은 다윗을
죽이려 하였고, 그로 인해 그는 사면초가의 위험에 처하였습니다.  그토록 하나님을 잘 신뢰하고
섬기던 다윗에게 이런 엄청난 험난이 닥쳤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성도들에게도 반드시 어려움이 있게 마련이라는 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해서 이러한 환난들이 제거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 때문에 더 많은 환난들이 올 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것들을 여전히 우리에게 주시는 것은 우리를 더욱 성숙된 신앙인으로 만들이
위함인 것입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우리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는 기회로 삼으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