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14) 말씀 묵상 (로마서/Romans 4:8)

주께서 그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Blessed is the one
whose sin the LORD will never count against them.
 
하나님의 죄 용서의 은혜를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특히 믿는 사람이 의로 여김을 받기
위해서는 실제로 그 사람이 행한 죄악이 어떻게 여겨지게 되는가에 대해 설명이 
있어야 하는데, 이 구절은 바울의 이신칭의에 대한 결정적인 논리가 설명되고 있습니다.
 
예로, 다윗은 하나님의 사람이자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훌륭한 왕이었으나, 그 역시
율법에 어긋나는 죄를 범했지만, 하나님께서 그 죄를 용서해 주셨다는 사실이 중요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나님께서 그냥 용서하신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회개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복음의 진리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증거하는 내용입니다.
 
사람의 진정한 행복은 행위나 노력으로 성취되는 것이 아니고, 반드시 물질적인
풍요로움에 있는 것도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시고, 더 이상 죄로 인정하지
않으시며, 구원을 베풀어 주시는 은혜와 사랑을 얻었을 때입니다.
그 크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다시는 죄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애쓰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