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1/10) 말씀 묵상 (전도서 3장14절, Ecclesiastes 3:14)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그 위에 더 할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덜 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들의 그의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I know that everything God does will endure forever;
nothing can be added to it and nothing taken from it.
God does it so that men will revere him.
 
전도자는 하나님의 섭리는 영원하며 인간이 감히 더할 수도 없고 덜할 수도 없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처사에는 도덕적인 목적이 있습니다.
즉 인간은 하나님의 섭리와 사역에 있어, 이러한 통일성과 불변성을 느끼면서
그것으로부터 의로운 통치에 대한 경외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여기서 ‘경외하게’는 단순한 공포감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경배심과 공경심을 아울러 갖는 
두려움을 암시합니다.  이것은 온 세상 만물을 당신의 뜻과 섭리대로 역사하시는 절대자이신
하나님을 공경하고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삶에는 당연히 한계가 있고, 또한 변할 수도 있지만, 
반면에 하나님의 섭리는 영원합니다.  그리고 이 점이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 즉
그리스도인에게는 가장 안전한 사실이 됨을 알고 진정으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경외하며 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