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1/25) 말씀 묵상 (마태복음 6장6절, Matthew 6: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But when you pray, go into your room, close the door
and pray to  your Father, who is unseen.
Then your Father, who sees what is done in secret, will reward you.
 
유대인들은 정해진 기도 시간 (3, 6, 9시)에 회당에 도착하지 못하면 길에 서서 기도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할 수 없겠지만) 문제는 이러한 기도가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것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기도는 그 자체로 목적을 달성했기 때문에 이미 상을
받은 것이므로 하나님께는 상을 받을 것이 없습니다.
 
기도는 사람이 행할 수 있는 신앙 행위 중에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도는 하나님과의 교제요 대화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기도할 때 외식하는 자들처럼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지 말고 은밀하게 골방에 들어가서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지금도 대표기도를 할 때나 통성으로 기도할 때 사람들을 의식하며 기도하기가 쉽습니다.
그래서 기도에 미사여구가 들어가고 가식이 섞이기 쉽습니다.  반면에 아무도 듣지 않는
상황이라면 남들이 알지 못하는 자신의 은밀한 죄도 고백할 수 있기에 솔직한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런 기도를…